ADPKD (상염색체 우성 다낭성 신종)
상염색체 우성 다낭성 신종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질환은 유전으로 생깁니다. 신장에 수많은 물혹이 생기면서 점차 신장의 기능이 감소하게 되어 결국 신부전으로 이행하게 됩니다. 신장에 많이 생기지만, 간이나 췌장에도 여러 개의 물집이 생길 수 있고, 뇌동맥류가 생기기도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성인이 된 이후에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물혹이 커지면서 신장의 기능이 점차 감소하고 고혈압, 옆구리 통증, 혈뇨, 세균성 감염이 나타납니다.
ADPKD는 50대부터 급 격하게 진행되기 시작하는데, 빠르면 55세가 되어서는 투석을 해야 할 정도로 병세(病勢)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그래서 초음파나 CT 등 영상 의학적 검사를 통해 미리 질환을 파악할 필요가 있고, 신장의 낭종이 빠르게 자라나기 전에 한의학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