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불량
잘 먹는 것은 생활에 가장 기본적이지만 가장 제대로 되어야 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위염 같은 질환에 동반되는 증상이기도 하지만, 소화기 자체의 기능 이상 때문에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기름지고 자극적인 식사로 한번 탈이 난 소화기의 기능은 건강했던 상태로 돌아가기 점점 어려워집니다. 계속되는 명치의 통증, 오랫동안 지속되는 식후의 포만감과 팽만감, 속 쓰림 같은 증상들과 함께 비위(脾胃)의 양허(陽虛)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기(陽氣)가 부족할 때에 나타나는 증상은 소화가 안되면서 기운이 없고, 얼굴이 창백해지고 손발이 차가워지면서 두통이 잘 생길 수 있습니다. 이웃집한의원의 소화 불량을 위한 한약은 단삼, 계혈 등 등과 같은 한약재로 소화기의 기능 저하로 생긴 어혈(瘀血)로 설명할 수 있는 미세 염증을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면서, 황기, 당삼, 인삼 등으로 비위(脾胃)의 저하된 기능을 향상시켜 비위(脾胃)의 운화(運化)하는 기능이 정상이 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