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니에르
메니에르 증후군의 경우 일련의 증후들을 합쳐서 부르는 병증으로 어지럼증과 거기에 동반되는 이명 혹은
청력 저하, 귓속이 가득 찬 것 같은 이충만감이 있는 것으로 정의됩니다. 원인으로는 과도한 스트레스,
음식의 문제, 체액 분포의 불균형, 바이러스 감염 등에 의해서 유발됩니다. 보시다시피 특정한 원인이 아니라 몸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여러 가지 환경에서 유발될 수 있는 만큼 귀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몸의 균형을 맞춰주는 치료 가 필요합니다. 기본적으로 이 질환의 경우에도 귓속의 달팽이관 안의 림프액과 연관이 깊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달팽이관으로 림프액이 과다하게 몰려 있는 상황과 그로 인해 청신경에 영향을 주는 경우에 어지럼증, 이충만감, 이명 및 청력 저하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즉 수기능심(水氣凌心)이나 우리 몸의 노폐물인 습열(濕熱)로 인해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이웃집한의원에서는 이러한 병기(病機)에 맞추어 수기능심(水氣凌心)의
경우 건비리수(健脾利水)하고 안심(安心)시키는 방향으로 치료하고 습열(濕熱)의 경우 청리습열(淸理濕 熱)의 방식으로 치료합니다. 또한 이명이나 난청 등의 증상들도 동반하므로 순기개규(順 氣開竅)하는 치법도 추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메니에르 증후군이 만성화될 경우 청력 저하 및 난청으로 가속화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조기에 빠르고도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