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와 귀
코와 귀는 우리 얼굴에 위치하여 코는 호흡을 담당하고 귀는 청각과 평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두 곳 다 외부환경의 변화를 감지하여 우리 몸의 상태를 그에 맞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기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코의 경우는 냄새의 변화 및 온도의 변화를 감지하고 귀는 소리의 변화 및 몸의 평형의 변화를 감지하여 우리 몸을 변화된 상황에 맞게 적응시킵니다. 민감한 변화를 감지해야 되는 만큼 코와 귀는 모두 미세혈류순환이 많고 부드러운 점막 조직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크게는 우리 몸 자체의 신진대사가 떨어지는 상황인 기허(氣虛), 그리고 기허의 상태가 악화되거나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너무 일찍 혹은 지나치게 항생제를 써서 발생하는 한응(寒凝), 체내에 염증물질이 많은 상황인 습열(濕熱)로 귀와 코에 병변이 유발되게 됩니다. 코의 경우 알러지성 비염, 귀의 경우 어지럼증, 이석증, 메니에르  증후군, 귀의 먹먹함, 이명, 잦은 중이염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웃집한의원에서는 청열해독(淸熱解毒), 코 와 귀의 점막 세팅, 어혈(瘀血)을 치료하는 미세혈류순환 조절을 통해 명확하고도 빠른 치료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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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

어지럼증의 경우 자신은 정지해 있지만 마치 주변이 빙글빙글 도는 듯한 느낌을 받는 증상을 말합니다. 특히 말초성 어지럼증, 즉 눈과 귀, 고유감각수용기의 문제로 인한 어지럼증으로 내원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귀에서 우리 몸의 평형 감각을 관장하는 반고리관, 달팽이관의 문제로 인해 어지럼증이 발생하는 빈도가 가장 높습니다. 달팽이관 내에는 림프액이 가득 차 있고 우리 몸이 기울거나 회전할 때 림프액도 그에 따라 이동하면서 앞쪽에 위치한 반고리관 내에 있는 유모 세포와 거기 위에 놓인 이석이 몸의 위치에 따라 이동하면서 몸의 기울어짐을 느끼고 그에 따라 몸의 움직임을 균형 있게 맞추게 됩니다. 그러나 어떤 이유로 이런 생리 과정이 일어나지 않거나 이석이 빠져나가거나 하면 어지럼증이 유발되게 됩니다. 이웃집한의원에서는 달팽이관 쪽으로 림프액이 과다하게 순환이 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그로 인해 전정기관, 반고리관에 영향을 미칠 때 어지럼증이 발생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것을 한의학적으로는 수기능심(水氣凌心)이라고 합니다. 쉽게 얘기하면 귀 및 머리, 얼굴 쪽으로 과다한 림프액 흐름이 만들어졌다는 것입니다. 이런 환자분들은 동반 증상으로 가슴 두근거림, 불면, 기력 저하,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 부족, 가슴 답답함, 팔다리 및 안면부의 부종을 호소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따라 저희 이웃집한의원에서는 건비리수(健脾利水), 통중삼습(通中渗濕)을 주요 치료 방법으로 삼고 개개인의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이나 몸의 환경에 맞춰서 치료하고 있습니다. 또한 귀쪽으로 흐르는 림프액의 순환을 개선하기 위해 침 치료 및 경추부 추나 치료, 이관 부위 쪽으로 압진하여 통증이 있는 경우 약침 치료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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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폐쇄증 (귀 먹먹)  / 이명

귀 먹먹의 경우 마치 비행기를 타거나 갑작스러운 기압의 변화 때처럼 귓속이 가득 찬 느낌이나 심한 경우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명의 경우 귀에서 이상 잡음이 들리는 질환으로 외부로부터의 청각 자극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소리가 들린다고 느끼는 질환입니다. 특히 밤에 주로 소리가 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이비인후과 검사 상 청력의 저하가 귀의 문제로 진단이 된다면 귀 자체를 치료해 서도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보통은 검사상 이상 소견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경우 이명이나 귀 먹먹함이 귀 이외에도 턱관절의 문제나 목, 어깨의 근육의 등의 근골격계 원인에서도 발생할 수 있고 부비동염이나 비염 등의 코 질환의 연장선 상에서 이관을 통해 귀에 영향을 주어 귀 먹먹과 이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뇌파 및 맥파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나타났다면 신경과민 혹은 스트레스로 인해 귀 먹먹함과 이명이 발생할 수도 있음을 뜻합니다. 이웃집한의원에서는 귀 먹먹함이나 이명의 원인이 다양한 만큼 그에 따라 맞춤형 치료 및 복합 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귀 먹먹함이나 이명이 근골격계의 원인으로 발생한 경우 턱관절의 긴장 혹은 통증을 경감시키는 약침 치료 및 목 어깨의 근육을 풀어주는 침 치료, 관절을 교정해 주는 추나 치료를 시행하고, 부비동염이나 비염 등으로 귀 먹먹함이나 이명이 발생한 경우 염증을 직접적으로 줄이는 청열해독(淸熱解毒), 코와 귀의 점막 세팅, 어혈(瘀血)을 치료하는 미세혈류순환 조절을 통해 코와 귀를 동시에 치료합니다. 신경과민 혹은 스트레스로 인한 것이 뇌파 및 맥파 검사에서 확인이 된다면 한의학적으로 기울(氣鬱)을 풀어주고 안신(安神)시키는 녹용 공진단 및 사향  공진단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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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러지성 비염

알러지성 비염은 코의 점막이 특정 물질에 대해 과민 반응을 나타내는 질환입니다. 이런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원인은 매우 많습니다. 알러지성 비염의 주요 특징은 연속적으로 발생하는 발작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가려움증 등의 주요 증상 4가지를 포함합니다. 여기에 눈 주위의 가려움, 눈의 충혈, 두통, 후각의 감퇴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또한 꽃가루가 많이 날리거나 기후가 갑자기 추워질 때 심해지는 계절성 알러지성 비염이 있고 계절과 상관없이 증상이 발생하는 통년성 알러지성 비염이 있습니다. 알러지성 비염의 치료로 제시되는 것들은 알러지를 일으키는 원인에 대한 회피요법과 적절한 약물치료가 권고되고 있지만 회피요법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항히스타민제 및 비충혈 제거제,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여 약물 치료를 합니다. 그렇지만 오랫동안 불편하셨던 분들에게는 효과적이지 못한 경우가 많아, 이런 경우에는 지나치게 과민해진 전신의 면역계를 정상화시키는 치료, 즉 체질 개선이 더욱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웃집한의원에서 제시하는 치료법으로는 만성적인 염증인 만큼 해당 증상이 일어나는 비강, 하비갑개 등으로 미세혈류순환을 증대시키는 활혈거어(活血去瘀), 염증을 직접적으로 해결하는 청열해독(淸熱解毒)을 하면서도 코의 점막이 과민해지지 않도록 점막을 촉촉히 하는 점막 세팅을 하는 치료법을 제안합니다. 또한 신진대사가 떨어져 있고 식욕부진 및 수면 불량으로 인해 알러지성 비염이 자주 발생하는 경우 한의학적으로 비폐기허(脾肺氣虛)로 보고 보기보양(補氣補陽), 건비익기(健脾益氣)하여 몸의 전반적인 컨디션을 개선하여 치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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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염

중이염은 중이강 내부에서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입니다. 이 질환의 병태 생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감기나 알러지성 비염 등으로 귀인두관의 점막이 부어 막히게 되는 상황에서 중이강 내부에 음압이 발생하고 
그로 인해 주변 조직으로부터 삼출액이 나와 고이게 됩니다. 여기에 세균이 증식되어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중이염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중이염은 주로 생후 1세까지 62%, 생후 3세까지 83%가 최소 1회 이상 걸린다고 
합니다. 그러니 특히 면역 체계가 아직은 완성되지 않은 소아에서 유병율이 높고 알러지성 비염 등과 같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아에서 자주 발생하는 질환인 만큼 치료의 시기를 놓치게 되면 면역 체계가 제대로 완성되지 못하여 자주 감기나 비염 등의 병치레를 하게 되고 그로 인해 식욕부진, 수면 불량을 초래하여 성장, 뇌의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을 만큼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웃집 한의원에서는 기본적으로 알러지성 비염과 치료를 동일하게 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아의 경우 비강과 이관이 서로 가깝게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알러지성 비염과 잦은 중이염이 같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이강으로 미세혈류순환을 증대시키는 활혈거어(活血去瘀), 염증을 직접적으로 해결하는 청열해독(淸熱解毒)을 하면서도 중이강 내부의 조직이 과민해지지 않도록 점막을 촉촉이 하는 점막 세팅을 하는 치료법을 사용해서 정확하고 빠르게 치료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화농이 심한 화농성 중이염의 경우 청열해독(淸熱解毒)하는 약물을 추가하여 빠르게 염증을 잡아주도록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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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증

이석증이란 귓속의 반고리관이라고 하는 곳 안에 있는 이석이라는 일종의 돌이 여러 이유로 빠져나와 발생합니다. 이 이석은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데 외부 충격, 골밀도 감소, 바이러스의 감염 등으로 빠져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40-50대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고 재발도 잦습니다.
증상으로는 특징적으로 빙빙 도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그러면서 아침에 기상 시에 가장 심하고 수초에서 1분 이내로 증상이 가라앉습니다. 빙빙 도는 어지러움이다 보니 속이 메스꺼운 경우도 발생하고 심하면 구토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치료 없이도 수주 이내에 낫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재발이 잦은 편이고 어지럼이나 그에 동반되는 증상이 심한 경우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 질환의 경우 귓속의 달팽이관 안의 림프액과 연관이 깊습니다. 그런데 여러 가지 이유로 달팽이관으로 림프액이 과다하게 몰려 있는 상황에서 반고리관의 이석이 떨어져 나가면서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즉 한의학적으로 수기능심(水氣凌心)이나 우리 몸의 노폐물인 습열(濕熱)로 인해 이석이 떨어져 나가는 경우 이석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웃집한의원에서는 이러한 병기(病機)에 맞추어 수기능심(水氣凌心)의 경우 건비리수(健脾利水)하고 안심(安心)시키는 방향으로 치료하고 습열(濕熱)의 경우 청리습열(淸理濕 熱)의 방식으로 치료합니다. 또한 저염식의 식단 및 스트레스에 대한 회피를 통한 생활 습관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석증의 경우 재발이 잦고 증상이 발생했을 때의 강도가 강하므로 조기에 빠르고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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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니에르

메니에르 증후군의 경우 일련의 증후들을 합쳐서 부르는 병증으로 어지럼증과 거기에 동반되는 이명 혹은 
청력 저하, 귓속이 가득 찬 것 같은 이충만감이 있는 것으로 정의됩니다. 원인으로는 과도한 스트레스, 
음식의 문제, 체액 분포의 불균형, 바이러스 감염 등에 의해서 유발됩니다. 보시다시피 특정한 원인이 아니라 몸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여러 가지 환경에서 유발될 수 있는 만큼 귀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몸의 균형을 맞춰주는 치료 가 필요합니다. 기본적으로 이 질환의 경우에도 귓속의 달팽이관 안의 림프액과 연관이 깊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달팽이관으로 림프액이 과다하게 몰려 있는 상황과 그로 인해 청신경에 영향을 주는 경우에 어지럼증, 이충만감, 이명 및 청력 저하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즉 수기능심(水氣凌心)이나 우리 몸의 노폐물인 습열(濕熱)로 인해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이웃집한의원에서는 이러한 병기(病機)에 맞추어 수기능심(水氣凌心)의 
경우 건비리수(健脾利水)하고 안심(安心)시키는 방향으로 치료하고 습열(濕熱)의 경우 청리습열(淸理濕 熱)의 방식으로 치료합니다. 또한 이명이나 난청 등의 증상들도 동반하므로 순기개규(順 氣開竅)하는 치법도 추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메니에르 증후군이 만성화될 경우 청력 저하 및 난청으로 가속화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조기에 빠르고도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